정성봉 농금원 투자지원센터장,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수상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3.01.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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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봉 농금원 농식품 투자지원센터장/경영학 박사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정성봉 농금원 농식품 투자지원센터장/경영학 박사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정성봉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지원센터장(전 본부장)이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농업정책금융원 본부장으로서 해양수산업과 수산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정책금융원(농금원)은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를 운영한다. 농림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해 정부가 출자하고 농금원이 민간과 함께 조성하는 민관공동출자펀드다.

농금원은 수산분야 신규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을 활성화하는 데 특화된 수산분야 벤처창업펀드를 2020년 300억원 규모로 결성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255억원, 지난해 196억원 등 총 751억원 규모로 결성해 다양한 수산 기업들에 투자해왔다.

이를 위해 정 센터장은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투자심의위원회에 4차례 참여해 6개의 자펀드 업무집행조합원을 선정하고, 총 63건의 자펀드 투자를 검토했다. 이중 수산분야가 47건, 628억원 규모였다.

농금원이 출자한 수산펀드에서 투자를 받아 스케일업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수산물 유통 및 가정간편식 제조업체인 '삼삼해물'이 꼽힌다. 해산물을 33시간 안에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수산물을 유통하는 삼삼해물은 마이다스동아-엔에스씨 수산펀드2호 외 2개 펀드로부터 5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제조공장 설립, 플랫폼 고도화 등으로 매출은 4배 증가하고 직원수는 2배 증가하는 등 고성장중이다.

19억7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인어교주해적단 앱 운영사 '더파이러츠', 15억원을 투자받은 홍합 추출물 기반 의료용 접착제 연구·개발업체인 '네이처글루텍' 등도 대표 투자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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