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미국 기업 중 처음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통한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AI와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필요 전력이 급증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얻기 위해 원자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미국 SMR 스타트업인 카이로스파워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카이로스파워는 SMR 6~7기를 제작해 총 500메가와트(MW) 전력을 구글에 제공하게 된다. 500MW는 수십만 가구가 쓸 수 있는 ...
윤세미기자 2024.10.15 15:33:17과기정통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서 의결정부가 지난달 31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38년까지 대형 원전 최대 3기를 새로 건설하고 SMR(소형모듈원전) 1기를 투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SMR 표준설계 및 사업화를 위한 방안이 의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4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8회 심의회의에서 i-SMR(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의 표준설계를 2025년까지 완료하고 실증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차세대 원자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방안'을 심의...
박건희기자 2024.06.04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