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미국 기업 중 처음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통한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AI와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필요 전력이 급증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얻기 위해 원자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미국 SMR 스타트업인 카이로스파워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카이로스파워는 SMR 6~7기를 제작해 총 500메가와트(MW) 전력을 구글에 제공하게 된다. 500MW는 수십만 가구가 쓸 수 있는 ...
윤세미기자 2024.10.15 15:33:17[글로벌스타트업씬] 8월 1주차"이제 핵분열을 넘어 핵융합 발전이다." 미국 핵융합발전 스타트업 타입원에너지(Type One Energy)가 2억5000만달러(약 343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시드 연장 투자를 유치했다. 타입원은 융합 에너지를 통해 깨끗하고 무한한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모토로 설립됐다. 이번 라운드는 빌 게이츠의 벤처캐피탈로 잘 알려진 브레이크스루에너지벤처스(BEV)를 포함, 호주의 폭스글로브벤처스, 뉴질랜드 GD1 등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차세대 에너지원에 관심을 보여온 게이츠가 투자했다는 점이...
김성휘기자 2024.08.02 14:00:00과기정통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서 의결정부가 지난달 31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38년까지 대형 원전 최대 3기를 새로 건설하고 SMR(소형모듈원전) 1기를 투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SMR 표준설계 및 사업화를 위한 방안이 의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4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8회 심의회의에서 i-SMR(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의 표준설계를 2025년까지 완료하고 실증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차세대 원자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방안'을 심의...
박건희기자 2024.06.04 17:00:00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6월12일까지 '제4회 원자력 혁신 및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할 딥테크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들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선발된 팀은 양 기관에서 캠프형 집중교육과 실습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블루포인트는 이용관 대표를 비롯해 심사역이 린캔버스 작성법,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시장 안착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 더불어 기술, 사업화, 규제, 창업 등 전문가 풀을 통해 1대 1 멘토링도 제공한다.우수 팀에는 블루포인트의 투자 검토 및 팁스 딥테크 트랙 추천 기회도 주어진다. ...
고석용기자 2024.05.28 1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