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세 번째 수성 탐사선 '베피콜롬보(BepiColombo)'가 마지막 플라이바이(flyby·근접비행)를 수행한다. 이번 비행 후 우주선의 속도를 낮춰 2026년 말경 수성 궤도에 접근할 예정이다. ESA(유럽우주국)는 베피콜롬보가 오는 8일(현지 시각) 최종 근접 비행을 수행한다고 6일(현지 시각) 밝혔다. 현지 기준 8일 오전 6시 59분 탐사선은 수성 표면 295킬로미터(㎞) 상공까지 접근한다. 비행 중 탐사선에 설치된 모니터링 카메라 등으로 수성 표면을 촬영할 예정이다. 수성은 태양계 행성 중 태양과 가장 가까운 ...
박건희기자 2025.01.07 13:50:26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이달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 탐사선을 보낸다. 유로파는 표면 아래 물이 존재해 지구의 생명체도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행성이다. NASA는 오는 10일(현지시간) 유로파 탐사선 '클리퍼(Clipper)'를 발사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로파를 면밀히 관찰하는 과학 탐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클리퍼는 10일 낮 12시 31분(한국시간 11일 오전 1시0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에 실려 발사된다. 이후 약 29억 킬로미터(km)를 날아 2030년 4월경 ...
박건희기자 2024.10.06 17:5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