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절반이 전기차구나!" 지난 11월 하순 중국을 5년 만에 방문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건 전 세계적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아랑곳없이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였다. 한때 베이징 도로를 점령했던 베이징현대의 엘란트라(아반떼 XD) 택시는 중국 자동차회사가 만든 전기차로 교체되면서 더 이상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화웨이에 대한 중국인들의 애정도 인상적이었다.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난징동루에는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플래그십 매장이 불과 1분 거리에 밀집돼 있는데, 최신 스마트폰뿐 아니라 전기차까...
김재현기자 2024.12.08 14:46:22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저온에서도 높은 감도로 식품의 황화수소(H2S) 가스를 감지할 수 있는 '식품 신선도 모니터링 가스센서'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황화수소는 부패한 단백질 식품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기체다. 식품 신선도 평가의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생기원에 따르면 지역산업혁신부문 최현석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개발한 H2S 가스 센서는 기존 300℃의 고온에서 작동하는 기존 센서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적고, 200℃의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도 높은 감도를 유지하며 황화수소 가스를 감지한다. 또 각종 부...
류준영기자 2024.11.11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