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탄핵 정국'이 이어지며 양자·우주 등 국가전략기술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최고위 회의에도 제동이 걸렸다. 12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출범 예정이었던 국가 양자과학기술 전략 최고 심의기구인 '양자전략위원회'의 출범일이 '안개 속' 상태가 됐다. 우리나라 우주 정책을 이끄는 최고결정기구이자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우주위원회도 잠시 멈췄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이 불안정해지며 일정이 취소되거나 순연됐기 때문이다. 양자전략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장관과 양자기술 관련...
박건희기자 2024.12.12 11:25:22국가 우주정책 최상위 의결기구인 국가우주위원회(이하 국가우주위) 부위원장으로 방효충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우주항공청은 29일 제2회 국가우주위를 열고 방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국가우주위의 위원장은 대통령이다. 지난 5월 국가우주위 위원으로 위촉된 방 부위원장은 인공위성 시스템, 초소형위성시스템, 무인항공기 자율비행 등이 전문 분야다. KAIST 공과대 부학장, KAIST 안보융합연구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과학기술 정책 최고 회의체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국방전문위원회 위...
박건희기자 2024.10.29 15:5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