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연구팀이 첨단기술로 장애를 극복하는 국제 대회 '제3회 사이배슬론'에서 2020년에 이어 또다시 우승했다. KAIST(카이스트)는 27일 사이배슬론에 출전한 '카이스트' 팀이 웨어러블 로봇 종목 참가팀 중 유일하게 모든 미션을 주어진 시간 내에 완수하며 최종 우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배슬론은 장애인이 웨어러블 로봇 등의 생체공학 보조 장치 도움을 받아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국제대회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며 '사이보그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공경철 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KAI...
박건희기자 2024.10.28 10:51:2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이 장애를 극복하는 로봇 기술로 실력을 겨루는 국제대회 '2024년 사이배슬론'의 두 종목에서 우승했다. KAIST의 '카이스트'팀이 웨어러블 로봇 종목에서, 연세대의 '비어게인(BeAgain)'팀이 재활로봇자전거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카이스트 팀은 2020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비어게인 팀은 해당 종목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KAIST와 연세대는 28일 '제3회 사...
박건희기자 2024.10.28 11:00:00"두 손 자유롭게 서 있을 수 있는 것 자체가 너무 큰 감동입니다. 처음엔 걷는 방법도 잘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로봇을 착용하고 몇 번 발을 떼자 상체에 진동이 느껴졌고, '내가 이렇게 걸었었지'라는 감각이 되살아났습니다." 24일 대전 대덕구 엔젤로보틱스 선행연구소(플래닛대전)에서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슈트F1'을 착용한 김승환 KAIST(카이스트) 연구원은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몇 해 전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완전마비된 그는 마치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할 것만 같은 슈트를 입고 국제 대회인 '사이배슬...
대전=박건희기자 2024.10.24 15:44:07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이 타인의 도움 없이 바로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이 나왔다. 국내 연구팀이 이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2024 사이배슬론(Cybathlon)'에 출전한다. 공경철 KAIST(카이스트)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슈트 F1(WalkON Suit F1)'을 24일 공개했다. 공 교수는 웨어러블로봇 전문 기업 엔젤로보틱스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워크온슈트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이다. 하반신마비 중에서도 중증도가 가장 높은 ASIA-...
박건희기자 2024.10.24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