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치열한 '이산화탄소 미니발전소', 국내 개발 완료 눈앞
대형 증기발전소의 10분의 1 크기로 산업용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한국형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시스템'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은 차재은 선진SMR기술개발부 책임연구원이 이끄는 연구팀이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시스템' 실증 시험을 진행한 결과, 생산 전력이 투입 전력을 뛰어넘는 분기점에 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은 액체와 기체의 성질을 동시에 갖는 '초임계 상태'의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시스템이다. 고온·고압 상태를 만들 '압축기', 압축기를 ...
박건희기자
2024.10.23 15:5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