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미국 기업 중 처음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통한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AI와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필요 전력이 급증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얻기 위해 원자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미국 SMR 스타트업인 카이로스파워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카이로스파워는 SMR 6~7기를 제작해 총 500메가와트(MW) 전력을 구글에 제공하게 된다. 500MW는 수십만 가구가 쓸 수 있는 ...
윤세미기자 2024.10.15 15:33:17서울대 교수 창업 호두에이아이랩, AI 구동 소프트웨어 개선#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투자한 원자력에너지업체 오클로(Oklo)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미국 최대 원전 서비스 업체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원자력 전력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에 따른 전력수요 폭증이 글로벌 화두로 떠올랐다. 빅테크와 AI 기업들이 차세대 원전까지 손을 뻗는 이유는 AI 시스템을 가동하는 데 막대한 전기가 들기 때문이다. MS와 오픈AI...
김성휘기자 2024.07.17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