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대 성큼, 전국 도로망 지도 만든다... '네거티브 정책' 기틀
올해 전국 주요 도로망의 자율주행 난이도를 평가한 지도가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올해 안에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주요 도로망을 아우르는 자율주행 지도가 구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기준 자율주행 기술 실증을 위해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한 차량은 440대를 넘어섰다. 내년 3월부터는 성능인증제를 통해 레벨4 자율차의 기업 간 거래가 가능해지는 등 자율차 보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성능인증제는 자동차 안전기준이 없는 자율차도 성능인증과 적합성 승인을 거쳐 B2B(기업간 거래) 판매가 가능하도록 마련한 제도다. 국토부는 지...
정혜윤기자
2024.07.03 1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