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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EDC 강연장에서 STM 연구 성과를 발표중인 세라믹테크놀로지 연구소장 /사진제공=바이오세텍바이오세텍은 관계사인 세라믹테크놀로지와 함께 치과 보철 장비 'STM' 판매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STM은 치과에서 사용하는 치아 수복 보철물인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표면을 특수처리하는 장비다. 지르코니아와 치아의 접착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르코니아 접착력의 한계로 시도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케이스를 진료할 수 있다. 또 치아 삭제량이 적어도 충분히 접착 강도가 뒷받침되기 때문에 치아 삭제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
바이오세텍과 세라믹테크놀로지는 STM 판매를 위한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2월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2025)에 참가해 현지 치과의사와 딜러들에게 STM을 선보였다.
이달 18일에는 국내 마케팅의 일환으로 치과용 지르코니아 블록 제조 및 판매업체 덴탈맥스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덴탈맥스는 STM의 국내 판매 및 중국 수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우재 바이오세텍 상무는 "STM이 지르코니아 치과 보철물 산업의 새로운 혁명을 가져 올 수 있는 제품이 될 것" 이라며 "독일 IDS 2025와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KDX 2025에 참여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STM을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