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친환경 스타트업 키우는 한국…라오스 '에코톤' 데모데이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09.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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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ASEM) 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가 아세안 지역의 친환경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에코톤 데모데이'를 라오스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는 아시아-유럽 국가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2010년 한국에 설치된 국제협력기관이다. 이번 에코톤 데모데이는 지난달 29~30일 이틀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렸으며 공동 주최기관인 라오스 산업통상부(MOIC), 독일 한스자이델재단(HSF), 올해 후원 기관인 옥스팜 라오스 지부 외에 10개의 창업팀 및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톤 데모데이는 라오스에서 2020년 시작했다. 올해는 애플리케이션, 3D프린트 등 ICT(정보통신기술), 농업, 재활용 분야 등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1위 기업은 오는 10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4 아세안 순환경제 포럼'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는 라오스 산업통상부와 함께 라오스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추진해 왔다. 센터는 아세안 역내 기업들과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간 기술 교류, 현지 파트너 발굴 등 협력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분펭 씨분흐엉 라오스 중소기업촉진청 총괄국장은 "2020년부터 에코톤에 참여한 라오스 기업들과 한국의 우수 기업들간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한-라오스 기업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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