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혁신도시에 '에어택시' 뜬다...UAM 사용화 추진

김승한 기자 기사 입력 2023.11.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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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의 UAM '버터플라이'./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의 UAM '버터플라이'./사진=한화시스템

2026년 개장하는 혁신 도시 '화성국제테마파크'에 새로운 하늘길이 열린다.

티맵모빌리티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19,250원 ▼70 -0.36%), SK텔레콤 (56,600원 ▼600 -1.05%)과 참여하는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이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송산그린시티 내 419만8347㎡(127만평) 부지에 추진 중인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다. 테마파크, 워터파크, 골프장, 숙박시설, 스타필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을 연계한 MaaS(서비스형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운영,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운영 및 교통관리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개발 및 운영과 관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AI(인공지능) 기반의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 및 UAM 특화 상공 통신망 구축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부지 내 버티포트를 설치하고 기존 교통망과 연계한 UAM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UAM은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화성을 스마트시티로 탈바꿈 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의 일원으로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 사진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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