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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국정원, 대학 R&D 성과물 보안 강화한다

김인한 기자 기사 입력 2023.06.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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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연구 성과물, 상용화 자료 등 보안 강화

스텍(포항공대) 첨단기술산업화센터에 있는 애플 제조업 R&D(연구개발) 지원센터 생산 설비. 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는 애플이 오랜 신뢰를 쌓아온 한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2021년 우수 R&D 인프라와 안정적 정주 여건을 갖춘 포항을 R&D 센터로 선정했다. / 사진=뉴스1
스텍(포항공대) 첨단기술산업화센터에 있는 애플 제조업 R&D(연구개발) 지원센터 생산 설비. 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는 애플이 오랜 신뢰를 쌓아온 한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2021년 우수 R&D 인프라와 안정적 정주 여건을 갖춘 포항을 R&D 센터로 선정했다. / 사진=뉴스1

POSTECH(포항공과대)는 8일 포항 본원에서 국가정보원(국정원) 지부와 '보안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정원과 협약을 통해 학내 R&D(연구개발) 보안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정보통신 △인원·문서·시설 △국가 R&D사업 성과물 △기타 연구 성과물과 상용화 기술이전 △연구인력 대상 보안 컨설팅 등 분야의 보안을 강화한다.

김무환 POSTECH 총장은 "국정원이 우리 대학과 같은 대규모 첨단 연구 클러스터의 보안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줌으로써 외부 세력의 기술 탈취 시도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2003년 '산업기밀보호센터'를 설립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소 대상 보안 교육과 컨설팅 등에 나서고 있다. 국정원은 기존에 협력하던 기업뿐 아니라 국내 주요 대학들과도 연구 보안 관련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기자 사진 김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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