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스타트업이 '발효미식'을 주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들이 한국의 의술을 빚는 문화를 체험하도록 해 막걸리의 글로벌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성수주조장에 따르면 지난 7~8일 전라북도 관광기업지원센터와 함께 외국인 15명을 대상으로 '2024 테이스트 오브 전북 발효미식여행'(이하 발효미식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첫 행사는 주한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객했다. 미국, 인도, 러시아. 필리핀, 칠레,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가나,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남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김건우기자 2024.09.17 08:00:00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성수주조장이 지역 양조장으로는 최초로 AI(인공지능) 발효 시스템을 구축했다. 성수주조장은 최근 독일, 일본 등 해외 발효설비 생산기업과 2년여간 협업한 끝에 다양한 미생물을 제어할 수 있는 'AI 발효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발효실의 온도, 습도, 산도, 당도, 이산화탄소 등을 실시간으로 자동 측정해 막걸리 발효에 가장 알맞은 환경을 조성해준다.성수주조장은 100% 국내산 원재료만을 사용해 '성수막걸리' '존버 1925' '딸기 막걸...
박기영기자 2024.07.08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