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통 대기업, AI로 미소 평가…"신종 직장 내 갑질"
일본의 한 유통 대기업이 직원들 서비스 점수를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매기기로 해 새로운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논란을 불러왔다.22일 SCM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일 일본 유통 대기업 AEON(이온)은 전 세계 최초로 AI 미소 측정 시스템인 '미스터 스마일'(Mr. Smile)을 도입했다. 이 기계는 직원들 표정이나 목소리 등을 기록해 서비스 태도를 평가해준다. 서비스 점수를 높이기 위한 게임적 요소도 포함돼 있다.이온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3개월간 8개 매장 약 34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도입한 결...
박상혁기자
2024.07.22 1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