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브랜드 오아, OEM 가격경쟁력 앞세워 상장 재도전
중소 가전업체 오아가 3년만에 상장을 재추진한다. 이 회사는 중국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을 활용한 낮은 원가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오아는 지난 17일 미래에셋비전스팩2호와 합병을 결정했다. 존속법인은 오아다. 이번 합병에서 오아는 기업가치 577억원으로 스팩과 합쳐 시가총액 676억원으로 상장을 준비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내년 6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오아는 2021년 한국거래소에 직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 오아는 3개...
박기영기자
2024.12.27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