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반독점 소송 패소' 여파…맛집앱 '옐프'에 피소 "이제 시작"
맛집 평가 앱으로 유명한 미국 검색사이트 옐프(Yelp)가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이달 초 "구글이 반독점법을 어겼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관련 피해 보상과 추가 제재를 요청할 길이 열린 것이다. 옐프를 시작으로 관련 기업들의 소송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옐프는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기소장에서 옐프는 "구글이 검색 엔진으로서 지배력을 남용해 지역 검색 서비스에서 불공정한 이점을 얻었다&quo...
이영민기자
2024.08.29 16:4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