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뛰어난 미지의 '물질' 찾고 싶다…죽을 때까지 연구할 수 있길"
박남규 성균관대 화학공학과·고분자공학과 교수,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과학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모험가와도 같습니다. 세상에 없는 것을 발견했을 때 얻는 성취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큽니다. 70세, 80세가 될 때까지 연구하고자 하는 과학자의 목표는 단순히 '직무 연장'이 아닙니다. 지금껏 발견 못했던 더 우수한 물질을 찾으려는 것이지요. 이들에게는 '당신이 죽을 때까지 연구 한번 해 봐라'며 기회를 줘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한국을 대표하는 탁월한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에게 주어지는...
박건희기자
2024.07.07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