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창업자 장이밍(42세)이 처음으로 포브스와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중국 최고 부자로 등극했다. 27일 뉴스1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장이밍의 순자산은 575억달러(약 84조 60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날 장이밍의 순자산은 중국 최대 생수 업체인 눙푸산취안 창업자 중산산 회장과 텐센트 공동 창업자 마화텅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이밍은 중국 국적으로 싱가포르에서 거주한다. 바이트댄스 지분 21%를 보유하고 있다. 장이밍은 1983년 중국 푸젠성 룽...
천현정기자 2025.03.28 08:30:00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올해 AI(인공지능) 관련 투자를 위해 120억 달러(17조2000억원) 예산을 편성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틱톡 미국 사업 매각 위기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22일(현지시간) FT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올해 AI 개발 칩을 확보하는 데 55억 달러(7조80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바이트댄스가 올해 구매할 AI 칩 중 60%는 화웨이, 캠브리콘(한우지) 등 자국 기업에서 조달하고 나머지는 엔비디아의 중...
김종훈기자 2025.01.22 13:21:10중국 숏폼 플랫폼 틱톡의 미국 서비스가 복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틱톡 미국 사업권의 50%를 소유해야 한다"는 '생존 조건'을 내걸었다. 유명 유튜버, 억만장자, 주요 IT기업 등이 틱톡을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21일(현지 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 재벌 프랭크 맥코트, 케빈 오리어리 오리어리벤처스 회장이 최근 틱톡 사업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미스터 비스트'로 알려진 세계 1위 유튜버 지미 도널드슨, AI(인공지능) 기업 퍼플렉시티 등도 손들고 나섰다. ...
박건희기자 2025.01.22 08:00:00중국 당국이 미국의 '틱톡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에 자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고위 관리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협력 방안 논의의 일환으로 틱톡에 대한 비상계획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그중 하나는 머스크 CEO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미국의 '틱톡금지법'에 따른 틱톡의...
정혜인기자 2025.01.14 17:4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