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출신 대기업행 지원?…한국벤처투자, 정관 개정 논란
한국벤처투자(한벤투)가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출신 인사를 상임감사로 임명한 뒤, 그가 대기업으로 이직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한벤투가 대통령실 출신 상임감사가 민간기업에 신속하게 이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바꿨다"며 "낙하산 인사까지는 이해한다 쳐도, 규정은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한벤투는 2023년초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고석용기자,김훈남기자,김태현기자
2024.10.22 15: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