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CES 2025의 스타트업 전시관에서 대만 스타트업들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를 중심으로 탄탄한 반도체 생태계가 구축된 만큼 반도체 스타트업들이 눈에 띄었고, 이를 활용한 AI(인공지능), 로봇, 헬스테크 솔루션들도 대거 전시됐다. 아직 스타트업 생태계 규모는 한국에 미치지 못하지만 개별 기업들의 기술력은 한국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의 폐막일인 10일(현지시간),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의 '대만관(TTA·타이완 테크 아레나)'에는 ...
라스베이거스(미국)=고석용기자 2025.01.11 12:00:00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가 엔비디아와 더불어 AI 열풍의 최고 수혜주로 부상했다. 지난 17일 TSMC가 3분기 순이익이 작년 대비 54.2% 급증한 3253억대만달러(약 14조원)라고 발표하자 뉴욕증시에서 TSMC 주식예탁증서(ADR)는 10% 폭등하며 단숨에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2011년 1월초 13.07달러에 불과하던 TSMC ADR 주가는 지난 23일 200.86달러로 15배 넘게 상승했으며 그동안 TSMC는 대만의 반도체 회사에서 세계 반도체 업체를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TSMC...
김재현기자 2024.10.25 13: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