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기술로 만든 韓 성층권 드론, 저고도 비행시험 성공
우리나라가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성층권 드론 'EAV-4'가 저고도 비행시험에 성공했다.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EAV-4의 비행시험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EAV-4는 임무 장비 20㎏을 싣고 태양에너지 기반 전기동력으로 성층권(고도 12~18㎞ 이상)을 최대 30일 비행할 수 있는 드론이다. 장기간 통신 중계, 감시 정찰, 재난 당시 등 임무에 투입될 것으로 본다. 항우연은 2015년 국내 최초로 고도 14㎞ 성층권 비행에 성공한 후 2020년에는 고도 22㎞에서 52시간 연...
박건희기자
2025.04.28 16:5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