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窓] 창의적 발상에 필요한 스펙트럼 사고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분법적 사고를 통해 세상을 단순화해 빠른 의사결정을 추구한다. 내 편 아니면 네 편, 좋은 사람 아니면 나쁜 사람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효율성을 위해 양쪽으로 극단적인 이분법적 사고는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능성들을 다 고려하지 않고 양쪽 끝단의 극히 일부만 고려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사고 폭을 좁히게 돼 유연성과 창의성을 떨어뜨린다. 실제 사회의 여러 현상과 직면한 문제의 해결안은 양극단의 점이라기보다는 스펙트럼 위의 여러 가능성 중에 하나일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많은 이치는 ...
윤지환기자
2024.11.24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