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 개막…지역 창업 생태계 논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11.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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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1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에서 관계자들과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1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에서 관계자들과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19일부터 24일까지 '2024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24)'를 개최한다.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는 2014년부터 매년 11월 셋째 주,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동시 개최되는 'Global Entrepreneurship Week(GEW)'의 일환으로 열린다. 한 해 동안 기업가정신 관련 활동을 종합하여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기업가정신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기업가정신, 창업에서 스케일업'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원, 기업가정신 등을 논의한다. 약 7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19일은 주간행사 선포식과 공로자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이 '지속가능한 사회혁신을 위한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조강연하며, '지역 기업가정신 생태계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통한 지역별 기업가정신 생태계 지수 조사 결과도 발표한다.

20일에는 '기업가정신교육 온라인 포럼'을 통해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사례와 각 시도 교육청의 기업가정신교육 사례를 발표한다. 아울러 성수동 상상플래닛 커넥트홀에서는 지역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창업가 3인이 강연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영등포 로컬모티브에서 국내 대학 창업팀과 한국 창업을 꿈꾸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발표한다. 용산 CGV에서는 '기업가정신 영화 데이' 행사로 영화 <와일드 로봇>을 상영하고 관람객 간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24일까지 온라인에서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 전시회'와 '기업가정신 릴레이 챌린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 프로그램은 GEW KOREA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대기업,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지역까지 도전과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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