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4년 스팀(STEAM) 연구사업 64개 신규과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융합연구 분야 대표 사업인 '스팀(STEAM) 연구사업'의 2024년도 신규 과제가 선정됐다. AI(인공지능) 알고리즘, 우주 자원 활용, 가상현실에서의 촉각 초실감 구현 기술 등이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스팀(STEAM) 연구사업을 수행할 64개 신규 과제를 지난 4월 30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팀 연구사업은 기존 과학기술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국가적 난제에 해법을 제시할 미래 지향형 협력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한 해 총 169억원을 투자한다.
도전적인 기초·원천 융합연구에 최대 6년 동안 매년 4억~12억원을 지원하는 '미래 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에는 총 30개 과제가 선정됐다. 강명주 서울대 교수 연구팀의 AI 알고리즘 개발 연구, 박주홍 포스텍(POSTECH) 교수 연구팀의 우주 현지자원 활용 무인 3D 프린팅 건축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글로벌 융합연구'에는 총 28개 과제가 선정됐다.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팀은 3개월간 공동 연구방안을 구체화한다. 이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에 걸쳐 연간 12억원을 지원받으며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장재은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연구팀은 일본 동경대와 함께 가상현실(AR?VR 등)에서 촉각을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연)은 글로벌 융합연구 협력지원센터로서 선기획 단계에 있는 28개 과제를 지원한다.
기존 연구 성과의 실용화 가능성을 탐구하는 '브릿지 융합연구개발' 사업엔 총 4개 과제가 선정됐다. 연구팀은 최대 4년간 연 7억~9억원을 지원받는다. 최준원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진행중인 자율주행 기술 연구가 대표적이다.
과학기술과 인문 사회 연구를 융합한 '과학기술인문사회융합연구' 분야에선 1개 과제가 선정됐다. 조금준 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난임 여성 및 임산부의 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메타버스 기반 통합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한다. 최대 5년간 연간 6억원을 지원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글로벌 수준의 융합 연구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스팀(STEAM) 연구사업을 수행할 64개 신규 과제를 지난 4월 30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팀 연구사업은 기존 과학기술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국가적 난제에 해법을 제시할 미래 지향형 협력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한 해 총 169억원을 투자한다.
도전적인 기초·원천 융합연구에 최대 6년 동안 매년 4억~12억원을 지원하는 '미래 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에는 총 30개 과제가 선정됐다. 강명주 서울대 교수 연구팀의 AI 알고리즘 개발 연구, 박주홍 포스텍(POSTECH) 교수 연구팀의 우주 현지자원 활용 무인 3D 프린팅 건축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글로벌 융합연구'에는 총 28개 과제가 선정됐다.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팀은 3개월간 공동 연구방안을 구체화한다. 이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에 걸쳐 연간 12억원을 지원받으며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장재은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연구팀은 일본 동경대와 함께 가상현실(AR?VR 등)에서 촉각을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연)은 글로벌 융합연구 협력지원센터로서 선기획 단계에 있는 28개 과제를 지원한다.
기존 연구 성과의 실용화 가능성을 탐구하는 '브릿지 융합연구개발' 사업엔 총 4개 과제가 선정됐다. 연구팀은 최대 4년간 연 7억~9억원을 지원받는다. 최준원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진행중인 자율주행 기술 연구가 대표적이다.
과학기술과 인문 사회 연구를 융합한 '과학기술인문사회융합연구' 분야에선 1개 과제가 선정됐다. 조금준 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난임 여성 및 임산부의 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메타버스 기반 통합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한다. 최대 5년간 연간 6억원을 지원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글로벌 수준의 융합 연구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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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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