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엔젤투자기금' 운용방향 개편…글로벌·기후테크에 집중
아산나눔재단이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이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화, 기후위기 대응 등을 중심으로 운용 방향을 새롭게 정립한다고 20일 밝혔다.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은 2012년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민간 투자기금이다. 신한자산운용이 운용을 맡아 현재까지 53개의 펀드 등에 출자했다. 기금의 출자를 받은 펀드들의 총 결성금액은 약 2조900억원이다.아산나눔재단은 2021년 재단 10주년을 맞아 기금 운용 방향성을 발표한 뒤 3년만에 이를 개편했다. 이전과 달라진 시장·환경 변화를 고려하고 재단의 경영 목표를 반영해 '투자 생태계 글로...
고석용기자
2024.08.20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