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역대 최고액 '위즈' 인수 논의…빅테크 규제 완화 신호 될까?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사이버 보안회사 위즈(Wiz)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논의가 상당히 진행된 상황이며 성사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거래 규모는 300억~330억달러(약 43조~47조6000억원)로 알려진다. 거래가 성사된다면 알파벳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인수가 될 전망이다. 알파벳은 지난해 7월 약 230억달러에 위즈 인수를 논의했지만 막판에 무산된 바 있다. 위즈와 위즈 투자자들이 규제 승인에 너무 오랜 시간이 ...
윤세미기자
2025.03.18 1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