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벤처 베트남 진출 지원"…중진공, 하노이서 IR·상담 행사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3.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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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베트남에서 열린 한-베 중소벤처 써밋에 강석진 이사장(왼쪽 3번째)과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1일 베트남에서 열린 한-베 중소벤처 써밋에 강석진 이사장(왼쪽 3번째)과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의 유망 중소·벤처기업 6개사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IR(기업설명회)을 열고 베트남 진출을 모색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과 베트남 중소벤처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한-베 중소벤처기업 써밋'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에선 IR과 함께 한국 스타트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Vingroup) 간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공유했다. 이밖에 한-베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발표·토론과 스타트업·정부·투자기관·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한-베 스타트업 협의체' 회원 위촉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공동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최대 한인경제단체인 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와 중진공 간 업무협약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최영삼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호앙 민 과학기술부 차관, 팜 홍 꿧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기술기업상용화개발청 청장, 도 티엔 틴 기획투자부 산하 국가혁신센터 부사장, 홍선 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 대·중소벤처기업인 및 현지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중진공은 22일에는 '한-베 중소벤처기업 써밋'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중소벤처기업 16개사와 현지 바이어와 150여개사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중진공은 국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와의 거래 상담을 주선하고, 통역 및 거래협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외공관 및 현지 기관과의 협력 등 양국의 협업체계가 강화된 만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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