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새 이사장에 엄윤미…현 사외이사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07.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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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은 엄윤미 도서문화재단씨앗 이사(48·사진)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엄 신임 이사장은 프랑스 경영대학원 INSEAD 경영학 석사(MBA)로, IBM 컨설턴트, 카카오임팩트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도서문화재단 '씨앗'의 CSO로 일해 왔고 LG 유플러스 사외이사를 겸하고 있다.

그는 2021년부터 아산나눔재단의 사외이사를 맡아 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대해 자문 역할을 해 왔다.

엄 신임 이사장은 "무척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단의 사외 이사 경험을 바탕으로, 임기 2년간 창업 및 사회혁신 생태계 전반에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 별세 10주기를 기념해 2011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창업가와 사회혁신가를 육성하는 기업가정신 교육, 창업 도전을 돕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 등을 펼쳐 왔다.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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