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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만원짜리 삼성 '명품폰' 11만명 몰렸다...4연타 흥행 '대박'

김승한 기자 기사 입력 2023.09.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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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59,200원 ▼500 -0.84%)가 최근 선보인 갤럭시Z폴드5(이하 폴드5)의 한정판 '톰브라운 에디션' 응모에 11만명이 몰렸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갤럭시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추첨 판매에 11만여명이 응모했다.

당첨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삼성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은 14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당첨자 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정판으로 출시된 만큼 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에디션은 폴드5(512GB)를 비롯해 갤럭시워치6(40㎜ 블루투스 모델), 가죽 케이스 2종, S펜 등의 패키지로 구성됐다. 디자인은 톰브라운의 시그니처인 빨간색, 흰색, 파란색 등의 색상이 적용됐다. 출고가는 429만원이다.

삼성이 톰브라운 에디션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특히 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은 응모 기간(하루 9시간)에 46만명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33시간 동안 23만명이 응모했다.

이번 에디션은 단일 모델로 출시된 데다, 응모 시간도 전작들에 비해 짧았던 것을 고려하면 적잖은 성과라고 삼성은 설명했다. 전날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응모에선 많은 사람이 몰리며 한때 수천명의 대기열이 발생했다. 응모 시작 20분이 지난 10시20분경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응모 사이트에 접속하자 '입장순서 2194번째'라는 문구가 떴다.

삼성은 명품 브랜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 기자 사진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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