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전문의와 맞먹어…208살 구닥다리 청진기, 다시 태어났다
[글로벌 스타트업씬] 6월 1주차'글로벌 스타트업씬'은 한주간 발생한 주요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및 스타트업 소식을 전달합니다. 이에 더해 국내 스타트업 시장에 미칠 영향과 전망까지 짚어드립니다.1816년 프랑스. 의사 르네 라에네크는 환자 몸에 직접 귀를 대고 심장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런 불편함을 없애려고 속을 비운 길쭉한 나무 막대를 고안, 한 쪽은 자신의 귀에 다른 한 쪽은 환자 몸에 댔다. 심장과 폐의 소리를 이전보다 또렷이 들을 수 있었다. 청진기의 탄생이다. 그 후 200년, 청진기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해 심장...
김성휘기자
2024.06.08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