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굴뚝에 달았더니 탄소 배출 '뚝'…유럽 탄소세 걱정도 '뚝'
[인터뷰] 김경진 카본코리아 대표최근 유럽연합(EU)은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행하기로 했다. CBAM은 EU가 수입하는 물품 중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면 인증서 구매 방식으로 이른바 탄소세를 부과하다는 제도다. 시멘트, 전력, 비료, 철강, 알루미늄, 수소 등 6개 분야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보고서'를 통해 CBAM이 적용되는 2026년 국내 철강업계에서만 감당해야 할 비용이 85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U의 CBAM 시행으로 탄소배출에...
박기영기자
2024.09.17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