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을 대체할 새 CEO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와 CNBC는 20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후계자 물색은 머스크가 실시한 설문조사 이전부터 이뤄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 18일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자신이 그가 회사 CEO에서 물러나야 하는지 묻는 설문조사를 올렸는데 1700만명 넘는 응답자 가운데 57.5%가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머스크가 트위터 CEO를 그만둬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42.5%였다.
머스크는 이 설문을 시작할 때 결과에 따르겠다고 약속했지만, 조사 후엔 결과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대신 그는 주요 정책에 대한 투표를 유료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 가입자만 가능하도록 제한하겠다고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15일 기준 월 8달러인 트위터 블루 가입자는 14만명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새 CEO를 찾는 일은 길어질 수 있고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후계자 후보로 머스크의 이너서클로 꼽히는 투자자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인 제이슨 칼라카니스, 페이팔 임원 출신인 데이비스 색스를 거론했다.
이번 소식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후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는 등 트위터 리스크가 다른 사업으로 충격파를 던지며 더 이상 간과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이날도 테슬라 주가는 20일 8% 추락해 137.80달러에 마감했다.
머스크는 지난 10월 440억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한 뒤 대부분의 시간을 트위터에 쏟으며 운영해 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감원, 트위터에서 혐오 발언 급증, 광고주 이탈, 논란의 극우 인사 계정 복구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또 트위터의 재무 상황 악화로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을 팔아 테슬라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블룸버그와 CNBC는 20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후계자 물색은 머스크가 실시한 설문조사 이전부터 이뤄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 18일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자신이 그가 회사 CEO에서 물러나야 하는지 묻는 설문조사를 올렸는데 1700만명 넘는 응답자 가운데 57.5%가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머스크가 트위터 CEO를 그만둬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42.5%였다.
머스크는 이 설문을 시작할 때 결과에 따르겠다고 약속했지만, 조사 후엔 결과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대신 그는 주요 정책에 대한 투표를 유료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 가입자만 가능하도록 제한하겠다고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15일 기준 월 8달러인 트위터 블루 가입자는 14만명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새 CEO를 찾는 일은 길어질 수 있고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후계자 후보로 머스크의 이너서클로 꼽히는 투자자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인 제이슨 칼라카니스, 페이팔 임원 출신인 데이비스 색스를 거론했다.
이번 소식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후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는 등 트위터 리스크가 다른 사업으로 충격파를 던지며 더 이상 간과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이날도 테슬라 주가는 20일 8% 추락해 137.80달러에 마감했다.
머스크는 지난 10월 440억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한 뒤 대부분의 시간을 트위터에 쏟으며 운영해 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감원, 트위터에서 혐오 발언 급증, 광고주 이탈, 논란의 극우 인사 계정 복구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또 트위터의 재무 상황 악화로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을 팔아 테슬라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 기자 사진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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