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슬 뻔한 '녹조제거로봇'의 반전 드라마...위기 딛고 25억 뭉칫돈
'녹조제거로봇' 개발 13년차 지방 벤처 에코피스, 첫 외부투자 유치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운항 녹조제거 로봇을 개발한 벤처기업 에코피스가 최근 25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12년 에코피스 설립 이후 첫 번째 투자유치다. 에코피스는 물 위를 떠다니면서 수질을 측정하고 AI로 녹조 등 오염원을 찾아 제거하는 로봇 '에코봇'을 만든 벤처기업이다. 자율운항 시스템과 상단의 태양광 충전장치로 24시간 연속 물 위를 떠다니며 하루 1.5톤(t)의 녹조를 제거한다. 기존 유인 녹조제거선과 비슷한 처리량이지만, 사람이 필요 없고...
고석용기자
2024.04.02 07:4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