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월, 이월…학생 인건비 '5500억' 쌓였다
[가난한 대학원생] ①대학·과기원 등 국가 R&D 연구책임자 지급 현황 조사1년새 800억 증가…10명 중 2명은 '3년치' 적립 대학 교수 등 국가 R&D(연구·개발) 사업의 연구책임자가 학생 인건비로 지급된 예산을 당해연도에 소진하지 않고 이월해 쌓아둔 금액이 지난해 5500억원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 인건비 1년치 지출액의 약 3배에 이르는 예산을 '쌓아두기'만 한 연구책임자의 비중도 20%를 웃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 및 4대 과학기술원(DGIST·GIST·KAIST·UNIST) 등 ...
박건희기자
2024.08.21 0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