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 7년 만에 '박사' 배출…이공계 이탈 해결책 될까
정부 부처 합동 저출생고령사회위원회(저구위)가 저출생 대책으로 5.5년 안에 학·석·박 학위를 조기 취득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이같은 조기 학위취득 제도로 이공계 학생의 학계 이탈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한편, 단순 졸업 시기를 앞당기는 것만으론 근본적인 인력 이탈을 막을 수 없다는 시각도 나온다.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지난 19일 열린 저고위는 고등교육법을 개정해 학·석·박 통합과정을 설치하고, 기존 수업연한을 단축해 대입부터 박사학위 취득까지 걸리는 시간을 5.5년으로 줄이겠다는 대책을 내놨다. ...
박건희기자
2024.06.24 17: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