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와 도축시설 등에서 나오는 동물 폐기물은 퇴비나 사료로 만들 수 있지만 처리에 오랜 시간이 들고 부산물도 해결 과제였다. 미생물을 활용, 악취없이 이를 처리하는 스타트업이 대형 도축기업과 계약을 맺고 실제 서비스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 소재 스타트업 예쓰바이오는 미생물 균주를 활용한 유기성 폐기물 처리설비를 경남 김해시 부경양돈에 설치, 가동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부경양돈은 국내 최대 도축시설이다. 예쓰바이오는 도축 시 발생하는 동물성 잔재물, 슬러지, 폐사축 등을 처리하는 5t(톤) 용량 설비 20대를 이곳에 배치해 하루 100톤을 처리할 전망이다.
예쓰바이오는 미생물의 유기물 분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로 지난해 창업했으며 관련 특허도 다수 취득했다. 유기물을 처리하면 기체, 액체, 고체가 나온다. 예쓰바이오는 자체 탈취 설비로 기체의 냄새를 없앤 후 배출하고 고체는 경량화하는 등 폐기물 처리시 난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다고 밝혔다.
부경양돈 관계자는 "여러 차례 다양한 유기성 폐기물 처리 공법을 테스트했다"며 "예쓰바이오 공법은 처리과정 시간절약, 공간절약은 물론 처리 시 배출되는 기체·액체·고체 모두가 법적 규격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예쓰바이오는 "유기성 폐기물을 원스톱 처리할 수 있어 각 지자체나 폐기물 배출 관계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국의 도축시설, 축사 등을 대상으로 기술력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예쓰바이오는 액셀러레이터(AC)인 엔슬파트너스를 통해 지난해 말 중소벤처기업부 시드 팁스(TIPS) 지원 기업에 선정됐다. 시드팁스는 민관 협력 기술창업 지원 사업 팁스의 이전단계 투자 프로그램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광주광역시 소재 스타트업 예쓰바이오는 미생물 균주를 활용한 유기성 폐기물 처리설비를 경남 김해시 부경양돈에 설치, 가동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부경양돈은 국내 최대 도축시설이다. 예쓰바이오는 도축 시 발생하는 동물성 잔재물, 슬러지, 폐사축 등을 처리하는 5t(톤) 용량 설비 20대를 이곳에 배치해 하루 100톤을 처리할 전망이다.
예쓰바이오는 미생물의 유기물 분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로 지난해 창업했으며 관련 특허도 다수 취득했다. 유기물을 처리하면 기체, 액체, 고체가 나온다. 예쓰바이오는 자체 탈취 설비로 기체의 냄새를 없앤 후 배출하고 고체는 경량화하는 등 폐기물 처리시 난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다고 밝혔다.
부경양돈 관계자는 "여러 차례 다양한 유기성 폐기물 처리 공법을 테스트했다"며 "예쓰바이오 공법은 처리과정 시간절약, 공간절약은 물론 처리 시 배출되는 기체·액체·고체 모두가 법적 규격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예쓰바이오는 "유기성 폐기물을 원스톱 처리할 수 있어 각 지자체나 폐기물 배출 관계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국의 도축시설, 축사 등을 대상으로 기술력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예쓰바이오는 액셀러레이터(AC)인 엔슬파트너스를 통해 지난해 말 중소벤처기업부 시드 팁스(TIPS) 지원 기업에 선정됐다. 시드팁스는 민관 협력 기술창업 지원 사업 팁스의 이전단계 투자 프로그램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 기자 사진 김성휘 차장 sunnykim@mt.co.kr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