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마케팅용 인플루언서 찾아준다…피처링, 日 시장 진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2.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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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인플루언서 데이터 플랫폼 기업 피처링이 일본의 종합광고대행사 플래그(Flag)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피처링은 2019년 카카오 출신들이 주축이 돼 만든 인플루언서 데이터 관리 스타트업이다. 온라인상의 모든 인플루언서를 데이터화 하고 누구나 쉽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서비스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분석해 마케팅 전략과 캠페인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피처링', 인플루언서가 자체적으로 영향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나몬' 등이 있다.

현재 제일기획 (18,030원 0.00%)을 비롯해 LG전자 (93,300원 ▲700 +0.76%), 카카오 (36,050원 ▲900 +2.56%), 신세계 (130,000원 ▲400 +0.31%), LF (15,050원 ▲50 +0.33%), CJ올리브영 등 대기업을 포함한 약 9500개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처링은 일본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플래그는 피처링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일본 현지 사업에 협력한다. 피처링이 개발을 담당하고 플래그가 세일즈와 마케팅을 맡는다.

플래그는 도쿄 본사를 포함해 일본 현지 8곳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점을 두고 있다. 구글, 넷플릭스, 아마존, 스포티파이, 아사히, 소니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일본 현지 버전 피처링 서비스는 오는 7월 출시 예정이다.

피처링은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일본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데이터를 확보하고 크로스보더(국경초월) 마케팅 솔루션으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네이버 블로그 등 기존 4개 플랫폼에 X(트위터)를 더해 5개 플랫폼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데이터를 활용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성과 예측이 가능한 영역으로 포함한 것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피처링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처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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