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전남도, '직류 글로벌 특구' 간담회…"해외인증 등 지원 강화"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5.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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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남도가 8일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특구에 참여하는 23개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 및 해외 진출을 위해 최소 규제를 마련하고 규제로 명시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특구다.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지난달(4월) 30일 전남을 직류산업 특구로 최종 지정했다.

전남 나주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중기부 특구정책과, 전라남도, 나주시, 녹색에너지연구원, UL솔루션즈, 한국전력 (19,800원 ▲170 +0.87%), 그린이엔에스 등 기관 및 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류 배전망 기술에 대한 국내 규제·제도 부재를 지적하며 해외인증 획득 및 국제 공동 R&D지원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중기부 특구정책과 관계자는 "글로벌 혁신특구가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전남도, 나주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도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여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와 UL솔루션즈는 추가 실무협의를 통해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참여기업의 미국 내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고 공동 R&D과제를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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